서부발전, 협력사 정비품질·설비 신뢰도 제고
서부발전, 협력사 정비품질·설비 신뢰도 제고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10.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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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활동협회와 함께 제안관리시스템 구축
한국서부발전은 한국제안활동협회와 함께 옵티멀에너지서비스를 대상으로 ‘온라인 제안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서부발전은 한국제안활동협회와 함께 옵티멀에너지서비스를 대상으로 ‘온라인 제안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0월 16일 옵티멀에너지서비스(OES) 서울 본사에서 ‘온라인 제안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OES는 서부발전 경상정비 협력사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9월 서부발전이 시행한 경상정비 품질수준 진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OES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제안관리시스템 구축과 함께 관련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OES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발전소 경상정비 관련 현장설비·작업정비절차 개선 등의 혁신제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시스템 한계 때문에 그동안 각 사업소별로 우수한 제안들이 공유되지 못했다.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서부발전은 한국제안활동협회와 협력했다. 이어 OES의 온라인 제안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혁신적인 현장개선 제안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제안자와 제안을 심사하는 직원들을 교육해 관리역량을 강화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서부발전은 제안활동협회와 함께 시범사업을 협력사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포상하는 선순환 제안관리시스템을 정착시켜 협력사의 정비품질과 발전설비 신뢰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중소 협력사 품질역량 강화는 발전소 업무 효율성과도 맞물려있기 때문에 지속해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11월경 품질전문기관과 협력해 품질역량지원단을 발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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