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의 날&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전기의 날&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 최옥 기자
  • 승인 2009.05.13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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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계 세계로 도약 다짐
대한전기협회 주최, ‘제44회 전기의 날’ 기념식 개최

‘제44회 전기의 날’ 기념식이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과 김쌍수 전기협회 회장 등 을 비롯한 국내외 전기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0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1900년 4월 10일 국내에서 최초로 전기로 불을 밝힌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는 전기의 날 기념식은 대한전기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하는 전기계 최대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전기협회 및 국내 전기인과 전기계 원로 등이 대거 참석해 전기산업계의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전기역사 122주년을 기념해 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 한·일기술 교류컨퍼런스가 부대행사로 열렸다.

행사의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그간 해외시장 적극 진출과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 및 전력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한 LS전선(주) 구자열 회장에게 돌아갔다.

구자열 회장은 전선분야 세계 Top 3 달성, 선박용 케이블 세계 1위 달성, 중국 등에 7개의 전선공장 신규진출 등 LS전선이 세계적 전선업체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신뢰성과 경제성이 고려된 송변전설비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체계 확보 등 국내전력기술의 글로벌화에 크게 기여한 한전 김문덕 부사장이 수훈했다.

동탑산업훈장은 현대건설(주) 유영현 전무가 수상했다. 유 전무는 원자력 국산화에 기여하고 사우디 송전선공사 등 해외 8개 현장에서 총 8억불 이상의 공사를 수주해 국가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는 평가다.

철탑산업훈장에는 대원전기(주) 권용학 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은 (주)일신이앤드씨 이연용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 산업포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기술교육원 고원식 원장과 화림전기(주) 박만호 대표이사 등 4명이 받았으며, 전력거래소 김성학 처장 등 6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고, 두산중공업(주) 김석관 상무 등 7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모두 59명이 포상을 받았다.

전기산업발전을 위해 평생을 공헌해 온 전기인에게 수여 되는 전기인 공로탑은 박동정 전(前) 한전 이사가 수상했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우수한 전기공학도 양성을 위해 국내 전기공학도 24명에게 8,7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편 ‘전기의 날’ 기념 부대행사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열린 ‘2009년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에서는 5개 분야에 걸쳐 총 45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 전기분야 관련업체의 신제품과 주력제품이 전시돼 참가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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