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SK가스와 함께 그린뉴딜 확산
동서발전, SK가스와 함께 그린뉴딜 확산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10.20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그린뉴딜 확산 위한 협약’ 체결
신재생에너지·에너지신산업 협력 강화
(왼쪽부터)윤병석 SK가스 사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10월 19일 울산 그린뉴딜 확산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윤병석 SK가스 사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10월 19일 울산 그린뉴딜 확산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울산지역 그린뉴딜 확산을 위해 SK가스와 협력한다. 그린뉴딜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의미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저탄소 경제구조로의 변화를 통해 고용과 투자를 늘리는 정책이다.

동서발전은 10월 19일 울산시청에서 ‘울산 그린뉴딜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윤병석 SK가스 사장이 참석했다.

동서발전과 SK가스는 태양광 등 신재생사업과 함께 울산지역 내 청정 가스발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울산 오일·가스허브를 기반으로 LNG 도입,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에너지신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향후 울산 그린뉴딜 사업 확대를 위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분야별 과제를 구체화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형 뉴딜 계획을 수립해 신재생에너지, 수소 산업 등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산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동서발전과 SK가스가 힘을 합쳐 지역 산업생태계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가스는 동북아 오일·가스허브의 LNG 터미널 사업을 기반으로 ▲LNG 연료 도입 ▲냉열을 활용한 수소 생산·유통 ▲가상발전소(VPP) 전기사업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동서발전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수한 인력이 함께 참여한다면 울산에서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도 “울산 그린뉴딜 본격화와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활성화를 통해 울산이 그린뉴딜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