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제주대학교,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
중부발전·제주대학교,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10.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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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IPO 직무교육 아카데미’ 개강
10월 15일 ‘KOMIPO 직무교육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10월 15일 ‘KOMIPO 직무교육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지역사회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에너지산업 맞춤형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중부발전과 제주대학교는 ‘KOMIPO 직무교육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0월 15일 첫 강의를 실시했다.

2005년부터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한 양 기관은 올해 2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에너지 산업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KOMIPO 직무교육 아카데미를 시행했다.

본 교육과정은 10월 1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된다. 중부발전 실무 부장·차장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한다. ▲발전설비 및 전력거래 ▲신재생 ▲4차 산업혁명 등 발전산업 각 분야 실무 관련 내용을 학생들에게 교육한다.

제주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단장 강철웅)에서 준비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특강, 프레젠테이션 교육 등 취업 관련 강의도 함께 진행한다. 양 기관은 에너지산업에 특화된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현장 강의 참석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했다. 또한 비대면 화상강의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온라인으로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에너지 분야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 산학협력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소 소재지 주변지역 혁신인재 양성 사업을 추가적으로 추진해 청년취업 미스매치 해소,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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