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동화 전문업체 도약 발판
종합자동화 전문업체 도약 발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09.05.12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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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업] 태광이엔시

상태감시·예방진단 분야 국내시장 포화
변압기 진단시스템·온도감시장치 선봬

한전에 30년 넘게 송변전 자동화시스템을 납품해온 태광이엔시(대표 이성우)는 전력설비 상태감시 및 예방진단 분야의 국내시장 포화에 따른 해외시장 개척과 국내외 경쟁업체의 기술력 및 신제품 분석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태광이엔시에서 선보인 아이템은 변압기 통합진단시스템(TMiD)과 RF무선화재 온도감시장치(UBPK) 두가지다.

변압기 통합진단시스템은 유중 수소가스 농도 측정과 AE센서를 이용해 변압기 내부의 부분방전 발생여부 등의 내부 결함 정보를 24시간 온라인으로 수신, 변압기 상태를 진단하고 변압기의 이상 유무를 모니터링하는 전력IT 제품으로 지난 3월 특허 취득까지 마쳤다. 위치추정알고리즘을 통해 결함 위치를 알려주는 이 시스템은 한국전기연구원의 국내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태광이엔시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향후 이 제품을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을 비롯한 한전, 코레일, 포스코 등의 국내 전력용변압기 감시장치시스템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RF무선화재 온도감시장치는 상가나 빌딩, 터널 등의 화재 발생 시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막대한 곳에 설치해 화재를 조기에 경보함으로써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품이다. RF무선 방식으로 통신하는 이 제품은 선로 포설이 필요 없고 저렴한 설치비용으로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관리자에게 조기 경보와 동시에 화재발생 장소를 모니터 화면을 통해 알려줘 관리자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태안화력발전소에 설치돼 있으며 상가, 빌딩, 터널 등 적용분야가 다양하다.

한편 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비 상태감시 및 예방진단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을 개발해온 태광이엔시는 종합자동화 전문업체로의 도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사업, 위성사업, 첨단교통시스템, RFID분야 등의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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