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협회, 기업맞춤형 직무교육과 인턴 채용 연계 사업 추진
태양광산업협회, 기업맞춤형 직무교육과 인턴 채용 연계 사업 추진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0.10.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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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뉴딜 일자리 사업 '태양광 기업 맞춤형 그린뉴딜 일자리' 시작
청년들의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사업 추진
태양광산업협회이 서울시의 뉴딜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기업 맞춤형 그린뉴딜 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태양광산업협회이 서울시의 뉴딜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기업 맞춤형 그린뉴딜 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이 서울시의 뉴딜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기업 맞춤형 그린뉴딜 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에너지 전환과 그린뉴딜에 대한 사회적 수요의 증대에 따라 태양광 업계의 인력부족 현상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발생한 청년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10월 13일, 교육생 선발을 완료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선발된 2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2달간의 일정으로 직무교육에 들어간다.

태양광산업협회는 '태양광 전문가 양성과정'이라는 이름의 직무교육을 성실히 수행한 인원을 대상으로 협회 소속 기업에서 3달간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 기간이 끝나면 기업이 정규직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태양광 전문가 양성과정'에는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한솔테크닉스 ▲에스에너지 ▲웅진에너지 ▲헥스파워 등 국내 태양광 웨이퍼·셀·모듈·인버터 제조기업의 현직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태양광산업협회는 교육생들에게 직무에 필요한 이론은 물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 관련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또한 양성과정에는 한국수출입은행의 강정화 연구원, DKC 컨설팅의 이찬주 회계사,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문변호사 출신인 이광민 변호사 등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의 전문위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태양광 분야의 전문적이고 트렌드한 정보를 교육생들에게 가르칠 예정이다.

교육 시작 첫날인 10월 15일 오전 9시 진행된 입교식에서는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이 축사를 맡아 우리나라 태양광산업의 새로운 인재로 거듭날 교육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태양광산업협회 이완근 회장도 참석해 교육생들을 위한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완근 태양광산업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태양광에 대한 수요는 국내외를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분야의 디지털화, 탄소배출권 거래의 활성화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일자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여러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30년 전 환경단체에서 활동했던 제 모습이 떠오른다”며 “여러분들도 태양광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첫걸음을 30년 뒤에 기억하게 되는 날이 올텐데, 그 때 스스로가 에너지전환 분야 뛰어들었던 판단이 옳았고, 잘한 판단이었다고 느끼실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갖춘 훌륭한 커리큘럼의 교육인만큼 교육과정동안 열심히 배우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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