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60MW 규모 오미산풍력 내달 착공
유니슨, 60MW 규모 오미산풍력 내달 착공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10.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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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산풍력발전과 1,356억원 규모 EPC 계약 체결
전남 영광실증단지에 설치돼 있는 유니슨의 4.2MW 풍력터빈
전남 영광실증단지에 설치돼 있는 유니슨의 4.2MW 풍력터빈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유니슨이 60.2MW 규모의 오미산풍력단지 건설에 들어간다.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100% 지분을 보유한 특수목적법인 오미산풍력발전과 1,356억원 상당의 EP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 15일 공시했다.

유니슨(대표 허화도)은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일대에 건설하는 오미산풍력단지에 자사 4.3MW 풍력터빈 14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진입로 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개발사업으로 진행한다.

현재 한국남부발전과 협의 중인 지분출자와 REC 고정가격계약 조건을 마무리한 후 금융권 PF 조달도 완료할 계획이다.

유니슨의 4.3MW 풍력터빈 U151 모델은 지난해 국제형식인증을 획득한 4.2MW U136 모델의 로터직경을 151m로 키운 저풍속용 풍력터빈이다. 기존 주력 모델인 2.3MW 풍력터빈에 이어 4년여 만에 시장에 선보인 이래 대량으로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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