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로 세계시장 이끈다
기술로 세계시장 이끈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09.05.12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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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업] 신우공업

하루 70여명 상담 반응 폭발적
성능기준 세계화 성장 밑거름

발전소용 안전방출밸브를 생산하는 신우공업(대표 김한용)은 이미 안전방출밸브에 관한 해외 기술규격을 인증 받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중동시장에서 2008년 20억원의 매출을 올린 기술 강소기업이다.

신우공업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하루 평균 60~7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회사 부스를 찾아 안전밸브의 성능과 가격을 상담하는 성과를 올린 결과 총 5,000만 달러 상당의 수주상담 실적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유럽 및 미주시장 공략으로 새로운 미래 수익원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이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에 따라 향후 해외시장 경쟁체제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공업의 안전방출밸브는 원자력과 화력발전소의 배관계통 내 배관 및 압력용기 등을 과도한 압력에 따른 폭발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설비로 이상 현상 발생 시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안전장치다.

신우공업과 한수원의 협력연구개발로 국내최초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미국 공인인증시험기관인 NBBI로부터 용량인증을 받고 Nuclear Logistics Inc.로부터 기기검증시험을 수행해 원자력발전소 최악의 사고조건에서도 그 성능을 입증 받았다. 또한 대한전기협회로부터 전력산업기술기준에 따른 제품에 관한 품질보증시스템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도 국내 최초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김한용 대표는 “한전의 국제적 브랜드 이미지가 회사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이번 박람회와 같은 지원이 지속적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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