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서울에너지공사, 발전량 예측기술 활용 공급기반 가상발전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해줌·서울에너지공사, 발전량 예측기술 활용 공급기반 가상발전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0.10.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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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권오현 해줌 대표(오른쪽)가 발전량 예측기술 활용 공급기반 가상발전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권오현 해줌 대표(오른쪽)가 발전량 예측기술 활용 공급기반 가상발전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태양광 IT기업 해줌(대표 권오현)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10월 12일 ‘공급기반 가상발전소 건설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을 위한 시스템 활용 ▲재생에너지 설비 유지관리 협력체계 구축 ▲소규모 전력중개 플랫폼 구축·이용 ▲소규모 전력중개자원 공동 발굴・등록 등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해 협력을 추진한다.

2016년 창립된 서울에너지공사는 친환경적인 에너지의 공급 및 국내 최초 지역난방공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울시의 에너지 자립을 이끌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시장의 분산 에너지 시장 전환에 기여를 하고 있다.

해줌은 국내 1호 전력중개사업자로 2016년부터 시범사업에 참여, 전력중개사업 기술 개발 및 관련 법안 개정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도 전력중개사업자 협의회회장 및 중개시장 규칙개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업계의 선두주자로 활동 중이다.

이번 협력에서 적극 활용될 해줌의 발전량 예측 기술은 기상정보 및 태양광 발전소 데이터 등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구성돼 정확도 높은 예측을 수행한다.

특히, 이에 활용되는 기상위성 천리안 2호는 다양한 기상관측에 활용할 수 있는 16개 채널을 가지고 있으며, 태풍·적설·미세먼지 등 특별한 기상 상황에서도 보다 정확한 발전량 예측이 가능하다고 해줌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줌은 전력거래소 주관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에서 기업 중 유일하게 태양광·풍력 부문에서 동시 수상하는 등 업계 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서울에너지공사와 해줌이 발전량 예측기술 활용을 위한 협력을 하게 된 것은 정부와 기업이 서울시의 가상발전소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도화된 발전량 예측기술을 통해 국내 에너지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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