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 개척 수익구조 다각화
유럽시장 개척 수익구조 다각화
  • 박윤석 기자
  • 승인 2009.05.12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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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업] 동우전기공업

UL CE마크 획득 기술력 인정
지속적 연구개발 성장 밑거름

에폭시 몰드형 변성기기 전문생산업체인 동우전기공업(대표 김평중)은 이번 박람회에 한전 협력기업 자격으로 참가해 65만5,000달러에 달하는 상담실적을 올리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업체는 계기용변류기(CT), 계기용변압기(PT), 계기용변압변류기(MOF) 등의 변성기류와 GIS, 수배전반 등에 사용되는 에폭시절연물, 실리콘 절연물 등의 중전기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1996년 동종업계 최초로 에폭시 몰드형 MOF가 국립기술품질원으로부터 EM(우수품질)마크를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변압변류기 관련 특허와 NEP 인증, Engineering Plastic이라 불리는 차세대 소재를 이용한 절연물 개발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ISO 2000·14001 인증 획득을 통해 생산 표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수익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동우전기공업은 1995년 방글라데시를 필두로 한 해외시장 진출을 현재 베트남, 호주, 유럽 등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미국의 GSS사와 맺은 제품 공급계약을 통해 미주 시장 개척에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가 획득한 UL마크와 CE마크는 까다로운 미국시장과 유럽시장에서도 이 업체의 기술력을 인정했다는 걸 보여준 단적인 예다.

2008년 23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동우전기공업은 그 중 4.5%에 해당하는 10억원 가량을 해외시장을 통해 벌어들였다.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중전기기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참가한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보다 확대된 수익구조를 모색함으로써 올해 350억원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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