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발전분야 중소기업 활로 지원
동서발전, 발전분야 중소기업 활로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9.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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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까지 비대면 해외 수출상담회 개최
국내 중소기업, 해외 바이어, 한국동서발전 관계자 등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국내 중소기업, 해외 바이어, 한국동서발전 관계자 등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판로가 막힌 협력중소기업을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일본 오사카지역 해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중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관서전력을 비롯해 ▲중국전력 등 해외바이어 및 벤더사 20개사 ▲동서발전 협력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한다.

해외 바이어는 국내 참여기업 현황과 제품을 사전에 확인한다. 상담회는 지정된 시간에 화상회의시스템에 접속해 중소기업과 1:1 방식으로 제품설명을 듣고 계약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중소기업은 각각 해외 바이어 2~3개사와 상담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국내 기업과 바이어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실시간 통역, 수출상담 컨설팅, 화상상담 장소 등을 지원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수출 여건 속에서 판로개척 기회가 절실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디지택트 방식의 해외판로 지원을 적극 추진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택트(Digitact)는 디지털(Digital) 기술을 이용해 대면방식 소통(Contact)과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는 일련의 활동을 뜻한다.

한편 디지택트 수출상담회는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1월 필리핀 마닐라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동서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칼셀-1 발전소와 자메이카 전력공사를 대상으로 디지택트 방식의 중소기업 우수제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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