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사업 실시
에너지공단,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사업 실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9.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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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에너지다소비사업장과 협약 체결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왼쪽)이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사업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왼쪽)이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사업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산업체의 자발적인 에너지효율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목표관리제 개념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9월 25일 쉐라톤서울팔래스 호텔에서 ‘2020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사업은 에너지지다소비사업장을 중심으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에너지원단위 개선 목표를 약속하는 것이다. 참여기업들은 이행실적에 따라 평가 후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LG이노텍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45개 사업장을 대표해 에너지공단과 양자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업은 LG화학, 선도화학, 포스코케미칼, 한솔제지, SK이노베이션, 포스코, 두산중공업,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31곳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기존 규제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산업체 현실을 반영해 기업 스스로 에너지절감에 참여하는 방식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도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이 새로운 에너지·온실가스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에너지챔피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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