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신고리 5호기 원자로건물 축조완료 설치 기념행사 시행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신고리 5호기 원자로건물 축조완료 설치 기념행사 시행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0.09.25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조물 공사 마무리, 기전공사 및 시운전 공사 본격화
한수원 새울본부는 9월 24일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에서 신고리 5호기 원자로건물 축조완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한수원 새울본부는 9월 24일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에서 신고리 5호기 원자로건물 축조완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9월 24일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서 김상돈 한수원 성장본부장 및 건설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리 5호기 원자로건물 축조완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원자로건물 축조완료는 원전의 핵심 구조물공사를 마무리하고 기전공사와 시운전 공사가 본격화됨을 의미한다. 

신고리 5호기는 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APR1400 노형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시공되고 있다.

신고리 5호기 원자로 건물은 선행호기 대비 강화된 내진설계 요건을 적용했으며, 철근량이 약 30% 증가돼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또 항공기충돌 평가에 따라 원자로건물 외벽 및 돔의 두께가 15cm 증가됐다.

김상돈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원자력발전소의 심장과 같은 원자로를 품고 있는 원자로 건물 축조가 완료되는 만큼 우리 원전이 해외로 힘차게 진출하는데 큰 힘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고리 5·6호기는 이번 5호기 원자로건물 축조완료 이후 건설시공 및 시운전을 거쳐 5호기가 2023년 3월, 6호기가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