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선진흥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방사선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방사선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0.09.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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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방사선 기업 등 관계자 한자리에··· 셀비온 GMP 생산시설 견학
방사선 산업계 기술 활성화 위한 방사선 기술현황 및 지원정책 논의
방사선진흥협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공동주최로 9월 17일 셀비온 연구소에서 방사선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방사선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사선진흥협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공동주최로 9월 17일 셀비온 연구소에서 방사선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방사선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는 9월 17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셀비온 연구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공동 주최로 방사선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방사선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권 셀비온 대표이사 등 9개 방사선 기업 CEO, 천기정 서울대학교 핵의학과 교수 등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방사선기술 현황 및 지원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셀비온의 방사성의약품 GMP 생산시설 견학을 통해 국내 방사선 응용기술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셀비온은 2019년 GMP 생산공정을 완성해 올해 2월부터 그간 수입에 의존했던 심장질환 및 심근경색 진단용 방사성의약품(MIBI)을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9개 방사선 기업 CEO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으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원자재·부품 수급 차질 및 기업 마케팅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전략산업(혁신성장분야)에 방사선 업종분류 코드의 추가건의 등에 대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의료, 소재, 식품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방사선 기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술혁신을 이끌 미래신산업”이라면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방사선 분야의 생태계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경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방사선 산업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적극적인 성장지원에 대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중진공의 지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현 시점에서 산·학·관 간 현장 간담회를 통해 방사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방사선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방사선 기업 지원정책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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