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경영진 주도 안전경보제 시행
중부발전, 경영진 주도 안전경보제 시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9.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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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작업 전 안전위해요소 제거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9월 11일 보령발전본부에서 작업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위해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9월 11일 보령발전본부에서 작업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위해요인을 점검하는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최근 ‘경영진 주도 안전경보제’를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경보제는 사업소에서 시행 예정인 고위험 현장작업을 위험수준별로 구분해 등급을 부여하고 위험등급에 적합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시행하기 위해 도입했다.

최고 위험작업에 대해선 작업 시행 전 경영진이 유선, 현장방문 등의 방법으로 ▲안전기술 지도 ▲작업계획수립 지도 ▲특별교육 ▲책임자 면담 등을 시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고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9월 11일 보령 3호기 보일러 튜브 정비작업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보일러 튜브 정비작업은 협소한 밀폐공간에서 진행되는 사항으로 가스농도, 노내온도 관리 등에 있어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화기·고소·협소 장소에서의 고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경영진이 안전관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기본에 충실한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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