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디지털 발전소 구현 성과 인정받아
동서발전, 디지털 발전소 구현 성과 인정받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9.15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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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 대표의원상 수상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교육 실시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최근 열린 2020년도 4차 산업혁명 파워 코리아 대전에서 스마트 기업리더 부문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 대표의원상’을 수상했다.

4차 산업혁명 파워 코리아 대전은 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주최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을 포상해 ICT융합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모범적 사례를 전파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동서발전이 수상한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 대표의원상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9월 스마트 팩토리 부문 언론인협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국내 발전사 최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발전부품 3D 스캐닝 기술 개발 등 지난 대회보다 디지털 발전소 구현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 결과 해당 대회 최고상인 대표의원상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사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33개 시스템에서 추출한 약 15억건의 데이터, 사외 7개 기관 약 1,000만건의 데이터, 기상자료를 활용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어 전 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과제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국내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에너지 업계 최초로 발전운영 내부 데이터를 외부 전문가에게 공개했다. 또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활용 공모전’을 개최했다.

현재 우수 공모과제에 대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1월 제2회 대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8월 수립한 ‘동서발전형 뉴딜 종합계획’에서 디지털뉴딜 분야에 약 1조800억원을 투입하기로 밝혔다. 특히 약 6,2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발전분야 디지털화, 디지택트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동서발전은 17개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된 상생협력 얼라이언스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 연구개발 3건, 실증 4건, 용역 2건, 구매 4건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과 공동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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