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푸른 하늘의 날’ 제정 의미 공유
남동발전, ‘푸른 하늘의 날’ 제정 의미 공유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9.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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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대기환경 개선 유도 캠페인 시행
Net-Zero 달성 위한 라운드 테이블 참석
한국남동발전 직원들이 9월 7일 진주 본사에서 블루 스카이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 참석자들은 이날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정책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한국남동발전 직원들이 9월 7일 진주 본사에서 블루 스카이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 참석자들은 이날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정책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9월 7일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전 직원과 인근지역 주민에게 ‘푸른 하늘의 날’ 제정 의미를 알렸다. 또한 환경보전 인식 개선을 위해 생활 속 대기개선 실천습관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시행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최초의 UN 공식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이다.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이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제안했다. 그 결과 같은 해 12월 UN총회에서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다.

남동발전은 푸른 하늘의 날 제정 의미를 알리기 위해 사옥 내·외부 전광판과 전자 홍보물을 활용했다. 이어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과 실천 수칙을 홍보했다.

남동발전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기환경 상식에 대한 기후변화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처실별 대표직원들은 한자리에 모여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정책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한편 서울에선 글로벌 녹색성장기구(GGGI)와 기후변화센터 주관으로 ‘푸른 하늘과 2050 순배출제로 달성을 위한 2020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반기문 GGGI 의장, 유연철 기후변화대사, 주한외교단,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분야별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탄소 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각자의 노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상규 남동발전 환경품질처장은 기업계를 대표해 토론자로 초청됐다. 이어 과감한 에너지전환 성과, 그린뉴딜 과제, 앞으로의 2050 Net-Zero 달성계획 등을 발표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환경경영을 기업경영 최우선 가치로 인식해 친환경적인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푸른 하늘의 날을 계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맑은 공기, 푸른 하늘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발전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환경품질처장이 9월 7일 열린 2020 라운드 테이블에서 2050 Net-Zero 달성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환경품질처장은 9월 7일 열린 2020 라운드 테이블에서 2050 Net-Zero 달성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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