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에 구호성금 5,000만원 전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에서 수해복구활동을 실시했다.
남동발전은 8월 13일 김학빈 기획관리본부장과 남동발전 나눔봉사단 20명을 응급 복구인력으로 투입했다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하동군 하동읍과 화개장터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남동발전 응급 복구인력 20여 명은 8월 13일 오전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침수 건물 내부의 토사와 이물질로 뒤덮인 집기류 등을 정리했다. 이어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힘이 되기 위해 주력했다.
남동발전은 또 하동군청을 방문해 구호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수해지역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8월 19일에도 경남 합천군 피해지역을 찾는다. 이 자리에선 수해복구 지원활동과 복구 관련 필요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빈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어 복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와보니 참담한 심정이 든다”며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화개장터를 비롯한 여러 수해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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