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뉴딜분야 스마트 안전관리 지능화
중부발전, 뉴딜분야 스마트 안전관리 지능화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8.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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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취득 자문위원회 개최
동반성장 동력 확보 주력
한국중부발전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 인증취득 자문위원회’ 참석자들이 스마트 안전관리 고도화를 다짐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 인증취득 자문위원회’ 참석자들이 스마트 안전관리 고도화를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4차 산업혁명분야 스마트 안전관리 지능화에 집중한다. 또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

중부발전은 8월 10~11일 한국신제품인증협회와 함께 발전사 최초로 인증취득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증취득 자문위원회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를 위한 신제품 인증(NEP) 취득 진단사업 추진’으로 ▲중소기업 인증 취득 실패 원인인 관련 정보·경험부족 ▲외부 컨설팅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했다.

중소기업은 인증취득 성공시 3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초기 판로확대 발판도 마련할 수 있다.

인증취득 자문위원회는 교수진, 시험연구원, 품질전문가, 변리사로 구성됐다. 사전 지도자문, 대면평가 준비사항 등 지도자문을 시행해 인증 취득 가능성을 극대화하게 된다.

사업참여 중소기업의 신청 제품들은 중부발전 KOMIPO-뉴딜 종합계획의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안전관리 지능화를 거친다. 예기치 못한 발전소 현장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 참여기업 대양롤랜트는 기존 석탄취급설비 컨베이어 설비에 열 감지센서와 청정소화약제를 탑재한 ‘자가소화식 지능형 아이들러(Idler)’를 신제품 인증취득 제품으로 신청했다.

사업 참여기업 로탈의 경우 현장 유해가스 등 위험인자를 자율주행으로 감지하고 제어실에서 원격으로 조정하는 ‘지능형 모바일 원격주행 로봇’을 신제품 인증취득 제품으로 신청했다. 이 제품들은 8월 말 최종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앞두고 있다.

김성섭 신제품인증협회 국장은 “신제품 인증 취득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중부발전의 선도적 활동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기술이 집약돼 있는 발전현장에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접목된다면 중부발전과 중소기업의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도 “KOMIPO-뉴딜 중점과제인 발전소 현장 안전관리 지능화에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며 “현장실증, 연구개발 등 다양한 지원사업 분야에서도 중소기업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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