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나서
한전KPS,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8.11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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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시범도시사업 참여… 수소경제 활성화 뒷받침
한전KPS 본사
한전KPS 본사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전KPS가 안산시와 ‘수소시범도시사업’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산시의 ‘수소시범도시사업’은 2022년까지 총 290억원을 투입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이송·활용까지 전 주기 수소 생태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한전KPS는 수소시범도시사업 가운데 특화요소인 ‘수전해 수소 생산 실증사업’과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 연료전지발전소 건립 타당성 용역’ 수행을 맡았다. 향후에는 안산시와 대규모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는 등 사업 확대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수전해 수소 생산 실증사업은 시화호 조력발전을 활용해 탄소 배출 없는 수소를 생산·활용하는 사업이다. 한전KPS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기술을 적용해 수소경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PS는 수소산업이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가 크고 에너지자립에 기여하는 미래성장동력 사업인 만큼 발전을 포함한 전력설비 전 분야에 걸친 기술 인프라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동참은 물론 뉴딜정책 이행을 앞두고 수소에너지 분야 기술과 인력 양성, 지자체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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