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중앙대와 스마트시티 구축 협력
에너지공단, 중앙대와 스마트시티 구축 협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7.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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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왼쪽)이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왼쪽)이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스마트시티 구축에 따른 에너지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중앙대와 손을 잡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7월 30일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도시 에너지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시티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공급자·관리자 중심이 아닌 사용자인 시민 중심으로 설계하고 운영·관리하는 미래형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에 도입할 에너지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에너지 분야 인적·기술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물·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에너지데이터를 함께 분석·연구해 에너지서비스 모델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전기차 충전소,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정보 등 공유가 가능한 ‘데이터 쉐어 리빙랩’ 개발도 지원한다. 스마트시티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관련 교육 콘텐츠와 제로에너지빌딩 전문가 양성교육 콘텐츠 설계 등에도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시티·제로에너지건축 분야 기술인력 양성과 교육과정 고도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인 LINC+사업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도 협력할 방침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스마트시티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양대 축인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을 품은 저탄소·선도형 디지털 혁신도시”라며 “중앙대와 협력해 스마트시티에 도입될 에너지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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