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두 번째 릴레이 헌혈 나서
서울에너지공사, 두 번째 릴레이 헌혈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7.30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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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혈액 수급난 해소 기대
강신홍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이 헌혈을 하고 있다.
강신홍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이 헌혈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들이 현저하게 모자란 혈액 수급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7월 30일 코로나19로 혈액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올해 두 번째 릴레이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강신홍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10분만 배려하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업무상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임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본사와 각 지사에 헌혈버스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헌혈행사로 진행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에 적극 동참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임직원들이 사회의 일원인 동시에 공기업직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눌 줄 아는 마음을 가졌다는 것에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건강지킴사업의 일환으로 권역 내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전달한 바 있다. 또 4월 1차 릴레이 사랑의 헌혈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혈액원을 방문해 헌혈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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