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온누리상품권으로 성과급 지급
남동발전, 온누리상품권으로 성과급 지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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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합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과 장진호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노·사 합의 후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짐하고 있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과 장진호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노·사 합의 후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직원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에 곤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발전 노·사는 성과급 중 간부직원은 10%, 직원은 5%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남동발전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일조했다.

남동발전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처장급 이상 직원의 급여를 반납해 코로나19 극복 재원을 마련했다. 또한 ‘KOEN 경제활성화추진단’을 발족했다. 남동발전은 예산 조기집행,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및 의무이행에 앞장섰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KOEN 경제활성화추진단을 통해 약 1조1,000억원 상당의 경제 활성화 효과와 8,000여 명의 간접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선도기관으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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