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동반성장 우수협력기업] 파워엠엔씨, 산업용계측·통신·제어 및 구조설비진단 종합엔지니어링 사업 수행
[한수원 동반성장 우수협력기업] 파워엠엔씨, 산업용계측·통신·제어 및 구조설비진단 종합엔지니어링 사업 수행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0.07.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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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통합에서부터 역학센서까지 설계·제작 일괄생산체계 갖춰
국산화·사업화 전제 제품 발굴··· 기술고도화·신규사업 기회 확보
파워엠엔씨의 정밀인양장비 및 크레인다중 안전장치. 왼쪽부터 COSAS, PLP, PLB.
파워엠엔씨의 정밀인양장비 및 크레인다중 안전장치. 왼쪽부터 COSAS, PLP, PLB.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산·학·연 공학엔지니어와 전문가의 직접 자본 출자로 설립된 파워엠엔씨(대표 전재영)는 1997년에 설립돼 산업용 계측, 통신·제어 및 구조설비진단 종합엔지니어링 사업을 수행하는 업체로 시스템 통합과 소프트웨어는 물론 기계장치에서 역학센서까지 설계·제작하는 일괄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파워엠엔씨는 원전 핵연료취급 설비 국산화에 따른 제작 및 시험을 통해 국내외 신형 한국형원전에 공급하고, 핵연료 재장전용 마스터 집합체 및 통합이송계통 개발 등 20여 건의 국책연구개발 사업 수행 및 실사업화에 성공했다. 롤체 세계 점유율 60% 달성과 세계최초 온라인 롤체커를 실용화했다.

원전기자재로는 ▲핵연료취급설비 ▲정밀 인양장비 및 크레인 다중 안전장치를 공급한다.

특히 원전설비 핵심기술 중 하나인 핵연료재장전설비(RM), 사용후핵연료취급설비(SFHM), 핵연료 교체설비(CEA CP) 등은 국산화로 우수한 제작기술을 갖고 있으며, 납품 전 현장과 유사한 모의운전이 가능한 시험설비 보유로 최적의 안정화된 핵연료 취급설비를 공급한다.

정밀 인양 장비 및 크레인 다중 안전장치에는 ▲COSAS(Crane Operation Safety Assurance System) ▲PLP(Precision Load Positioner) ▲PLB(Precision Lifting Beam)가 있다.

COSAS는 NUREG-0554에 따라 크레인으로 중량물을 인양하는 중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인양중인 중량물(방사능과 관련된)을 떨어뜨리지 않고 안전하게 호이스트를 정지 및 하중을 내릴 수 있는 장치다. PLP는 고하중물에 대해 최대 0.01mm의 정밀한 상·하 제어가 가능한 초미세 인양장치로 주요 고하중 설비의 설치, 분해 등에 사용된다.

PLB는 PLP와 동일한 원리로 인양물의 정밀한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추가로 정밀 수평 조정을 통해 터빈 로터와 같은 장축 고중량물의 조립, 분해 시 손상을 방지하는 장치다.

제철설비 진단시스템에는 ▲롤체커 ▲Shapemeter 등이 있다.

파워엠엔씨는 국내 원전 분야에 있어서 전 원전과 관련시설 및 해외 원전의 연료취급 분야 및 운반시설과 각종 안전장치 시장에서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터빈 블레이드와 압력용기 분야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제철 분야는 국내 주요 제철소와 해외 연속 주조설비 및 냉연·열연 강판의 생산시설 모니터링 설비 시장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파워엠엔씨 관계자는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의 국산화와 사업화를 전제로 적극적인 제품 발굴을 수행하고, 지속적인 R&BD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 제고는 물론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향후 핵연료 취급계통의 지속적 연구를 통한 기술고도화와 원전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설비개선과 원전 해체 등의 신규사업 참여기회를 적극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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