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플랜트웹 옵틱스에 증강현실 기술 통합
에머슨, 플랜트웹 옵틱스에 증강현실 기술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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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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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설비 원격지원 접근성 향상
비용절감·조기 투자비회수 가능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에머슨이 플랜트설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플랜트웹 옵틱스(Plantweb Optics) 솔루션에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합했다.

에머슨은 최근 플랜트웹 옵틱스 자산 성능 플랫폼의 증강현실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증강현실 기술 통합으로 플랜트 장비를 유지보수하고 최적화해야 하는 산업플랜트 직원들은 실시간 플랜트 진단·분석과 원격지원에 향상된 접근성을 제공받게 됐다. 기업들은 플랜트웹 옵틱스로 통합된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생산성은 물론 협업·운영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스튜어트 해리스 에머슨 디지털혁신 비즈니스그룹 회장은 “최상 성과로 이어지는 디지털혁신 프로그램은 직원과 인력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며 “증강현실과 같은 혁신기술 도입과 모범사례 제도화를 통해 직원들은 운영·비즈니스 성과에 더 많은 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플랜트웹 옵틱스 기술을 통해 고객은 설비 신뢰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개선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플랜트웹 옵틱스는 인공지능, 기계학습 분석, 데이터 컨텍스트화를 활용해 플랜트 신뢰성과 운영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맞춤형 엔지니어링이 필요한 독립형 증강현실 솔루션과 달리 증강현실 기술이 플랜트웹 옵틱스에 통합됐기 때문에 다양한 데이터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 조기 투자수익금 회수가 가능하다.

에머슨의 대표적인 솔루션인 플랜트웹 디지털 에코시스템의 일부인 플랜트웹 옵틱스는 생명과학, 식음료, 화학, 금속, 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플랜트웹 옵틱스의 증강현실은 현장 기술자들이 플랜트설비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실시간 원격지원·분석을 통해 복잡한 업무수행 방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현장 기술자들이 모바일기기를 갖고 플랜트설비를 이동하면 플랜트웹 옵틱스에서 공간적 컴퓨팅 기술을 사용해 해당 위치의 유지보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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