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안전 최우선 문화 조성
서부발전, 안전 최우선 문화 조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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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협력기업 안전공감 대토론회 개최
7월 27일 한국서부발전 태안 본사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협력기업 안전공감 대토론회’ 모습
7월 27일 한국서부발전 태안 본사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협력기업 안전공감 대토론회’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중대재해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공감대를 확산한다.

서부발전은 7월 27일 태안 본사에서 ‘2020년 제1차 협력기업 안전공감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서부발전 안전실무자, 상주 협력사 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토론회에선 올해 상반기 안전경영위원회에서 채택된 현장 개선과 안전문화 향상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된 근로자 건의사항, 잠재위험요소 개선사항을 협력사와 공유했다.

서부발전 실무자와 협력사 직원들은 올해 상반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분석했다. 이어 안전 최우선 문화를 강화하고 안전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재확립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부발전은 이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근로자 인식개선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의 상생 안전을 기반으로 드론, 로봇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현장 근로자를 위한 감성안전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안전은 위에서의 강압적인 지시가 아닌 따뜻한 말 한마디와 같은 감성을 통한 상호존중 문화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협력사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스스로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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