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바꾼 수요관리사업자협회,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로 재도약
명칭 바꾼 수요관리사업자협회,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로 재도약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7.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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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수요관리사업 확장성 견인
수요관리시장 구심점 역할 톡톡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는 7월 28일 협회 개명에 따른 현판식을 갖고 전력 수요관리사업 확장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는 7월 28일 협회 개명에 따른 현판식을 갖고 전력 수요관리사업 확장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수요관리사업자협회가 공식 명칭을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로 변경하고 전력 수요관리 분야 견인을 위한 재도약에 나섰다.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회장 김흥일)는 7월 28일 협회 개명에 따른 현판식을 갖고 전력 수요관리사업 확장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앞으로 국회·산업부·고객사·국민 등을 대상으로 전력수요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협회 쇄신을 통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는 이번 개명을 계기로 수요자원시장(DR)에서 DR사업자들의 건전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전력수급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 DR 등 전력분야 수요관리사업의 구심점을 명확히 하고 국민DR 등 새롭게 확대되고 있는 전력 수요관리 분야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기존 수요자원거래시장과 국민DR 등 DR 분야에 대해 국회·대국민 홍보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김흥일 전력수요관리협회장은 “협회 명칭 변경을 통해 전력수요관리 분야 대표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협회 내부적인 쇄신작업과 함께 에너지신산업 확장, 대국민 홍보, 정부 소통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는 2014년 수요자원시장 개설과 함께 설립된 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현재 에넬엑스코리아, IDRS, KT, 그리드위즈 등 17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전력 수요자원용량 총 4.3GW 가운데 대부분을 협회 회원사가 보유할 만큼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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