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평택시 명예시민 선정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평택시 명예시민 선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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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일자리 창출 등 여러 상생협력모델 발굴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이 7월 27일 정장선 평택시장(왼쪽)으로부터 명예시민증과 명예시민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이 7월 27일 정장선 평택시장(왼쪽)으로부터 명예시민증과 명예시민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평택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7월 27일 김병숙 사장이 평택시로부터 명예시민증과 명예시민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택시 명예시민은 타지역 주민 중 시정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 등 평택시에 공헌한 자를 추천받아 명예시민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김병숙 사장 등 서부발전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지역상생 협력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숙 사장은 2018년 서부발전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어 평택발전본부가 있는 평택시와 함께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감축,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썼다.

지난 3년간 지역 내 세차장 2개 지점, 어묵카페 2개 지점, 소독업장 등에 발달장애인, 자활근로자, 경력단절여성 등이 근무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일자리 39개를 창출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고통분담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방역물품을 평택시에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평택발전본부에서 운영하던 중유 발전기 4기를 청정연료인 LNG로 조기 전환했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기존 대비 약 84% 감축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 감축량은 연간 34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올해 하반기 축산 악취와 수질오염 민원이 제기된 평택시 남양호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제품인 휴믹물질을 이용한 악취저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상생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병숙 사장은 “50만 평택시의 일원이 돼 자랑스럽고 그동안 평택시 발전을 위해 기울인 다양한 노력과 헌신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서부발전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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