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CFI 정책에 문화를 입히다
제주에너지공사, CFI 정책에 문화를 입히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7.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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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대상 인형극·연극 교육프로그램 운영
제주에너지공사는 도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CFI 정책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도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CFI 정책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제주에너지공사가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주제로 한 유아 대상 인형극·연극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도민 아카데미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연극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CFI) 정책의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도내 어린이집을 찾아 현장공연으로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지난해 제주에너지공사가 추진한 ‘함께 만들어요, 탄소 없는 섬 제주’ 홍보내용을 원작으로 했다. 자연과 함께 벗 삼아 놀던 어린친구 ‘모모’가 제주에너지공사 마스코트인 ‘에랑이’와 함께 바람과 햇빛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전기자동차로 움직이는 제주도 미래를 함께 찾아는 여정을 담았다. 제주도 풍력자원 공유화기금을 활용해 무료로 운영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도내 어린이집의 높은 호응을 고려해 당초 계획한 10개소에서 총 33개소로 공연일정을 확대했다. 매회 미취학아동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인들의 활동도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관련 공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인형극·연극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CFI 정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CFI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해 세대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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