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Untact 비대면 감사기법 도입
중부발전, Untact 비대면 감사기법 도입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21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면회의 최소화··· 특정감사·종합감사에 적용
PC 캠을 이용해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
PC 캠을 이용해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대면회의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Untact 비대면 감사기법’을 도입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감사시 대면 인터뷰로 진행해야 하는 감사업무 특성을 감안한 조치다.

Untact 비대면 감사기법은 PC 캠(Cam)을 이용해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한다. 또한 회사 내 빅테이터 기록과 지능형(AI) 통합검색이 가능한 스마트 기록 관리시스템의 전자문서를 활용해 문서자료 대면 제출을 최소화했다.

확인서, 문답서 작성 등 대면접촉이 필요할 경우 별도의 투명 칸막이 좌석이 설치된 장소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부발전은 올해 6월 환경·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와 보령사업소 종합감사에 이를 적용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을 꺼리는 분위기에서 중부발전은 비대면 감사를 시행했다. 직원들은 감사장에 직접 오지 않아 편리함은 물론 감염 우려도 줄일 수 있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동환 중부발전 상임감사는 “앞으로 진행될 감사에도 Untact 비대면 감사기법을 활용해 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체감사-방역수칙을 제정하고 4차산업 IT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감사업무 시스템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새로운 감사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