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지역사회에 ‘태안호’ 기증
서부발전, 지역사회에 ‘태안호’ 기증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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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 보존·어민 소득증대 기여
해양조사선 ‘태안호’ 모습
해양조사선 ‘태안호’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지역주민 소득 증대와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해 나섰다.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7월 16일 태안군 방갈리 학암포항에서 해양조사선 ‘태안호’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어 선박을 지역사회에 기증했다. 해양조사선 태안호 진수식은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순교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 최군노 태안군청 부군수,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성진 서산수협 조합장과 각 협·단체장, 학암포 어촌계 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양조사선 태안호는 서부발전이 추진하는 농어촌 상생 일환으로 건조됐다. 8.55톤 규모로 길이 12.72m, 너비 3.48m, 엔진 500마력의 어선이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서부발전으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2월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6개월간 전남 녹동 장수조선소에서 건조과정을 거쳤다. 최근 대산항만청에 등록도 마쳤다.

해양조사선 태안호는 향후 학암포 지역 공동어장 관리와 해양구조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 안전이 강화되고 어업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교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은 “해양조사선 태안호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안전하게 학암포 지역 해양생태계 보존과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태안발전본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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