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7월 15일 발전회사협력본부에서 ‘기획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 교육은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동서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공동투자형 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54건의 과제에 연구비 300억원을 투자했다. 올해에는 9건의 과제를 발굴해 참여 가능한 중소기업을 공모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교육에 참가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개요, 참가 조건, 사업계획 작성 방법, 대면평가 요령 등을 설명했다. 이어 과제 참여기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서발전은 발전설비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개발을 위해 ▲Plan(과제 아이디어 발굴) ▲Do(공동 R&D 추진) ▲Check(테스트베드 실증) ▲Act(판로 및 구매지원)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산화를 위한 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중소기업이 판로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일본 수출규제 등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7월말까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과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후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 10월에는 최종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