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우수협력기업]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한국중부발전 우수협력기업]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17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 조선·기자재업체 활성화 주력
‘생산성 향상 파트너십 지원사업’ 선정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 지원협약 체결
송하진 전북도지사(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광중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재생에너지 업종 전환 및 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광중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5월 14일 재생에너지 업종 전환 및 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은 해상풍력하부구조물, 바이오발전플랜트 등 대형 철 구조물 분야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 풍력타워, 해양플랜트, 발전플랜트 관련기업 23개사가 소속돼 있다.

제품품질 등을 위한 압력용기 제작 인증 국제표준(ASME),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ISO 9001) 인증을 보유한 조합원사는 10개사가 있다.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은 향후 국제용접품질인증(ISO 3834)을 취득할 계획이다.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은 한국중부발전 2020년도 생산성 향상 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5월에는 중부발전과 상생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은 5월 14일 전북도청에서 ‘조선기자재기업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도내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재생에너지 업종 전환과 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 의존적인 지역산업 구조를 개선해 자생적 역량 강화와 새로운 도약을 돕는 데 의의가 있다. 조선기자재업체의 재생에너지로 업종 전환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은 업종 전환을 위한 공장·장비 구축, 풍력 하부구조물 및 태양광 부유체 제작·설계기술 개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선다.

조선기자재기업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태양광 구조물 가공·제작을 위한 협동화 공장과 장비 구축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새만금협동화모델연구에 따르면 협동화 공장을 통해 조선기자재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활성화된다. 또한 약 32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광중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정부와 지자체 지원 아래 이뤄지는 업종전환 사업을 반드시 완성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을 갖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기자재 생산 허브로 도약해 지역산업 발전 역군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