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부산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뉴딜 산업 활성화 협력
전기연구원·부산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뉴딜 산업 활성화 협력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0.07.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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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태양광 발전소 및 항만형 분산전원 구축 등 대형 뉴딜산업의 친환경성 제고
전기연구원이 부산TP와 7월 9일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 뉴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전기연구원이 부산TP와 7월 9일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 뉴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최종열)와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 뉴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장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9일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열렸다.

전기연구원과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부산 소·부·장 육성 플랫폼’ 구축 발대식을 가진 이후, 국내 주력산업의 뿌리와도 같은 소·부·장과 관련한 사업 기획 및 발굴, 정책 연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좋은 관계를 맺어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전기연구원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기술을 활용해 부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부산신항 항만형 분산전원 공급시스템 구축 등 대형 뉴딜산업의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협력 프로젝트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메가와트급(MW) 태양광 발전소 운영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 인버터 기술개발 협력 ▲부산지역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한 육상전원공급장치(AMP) 실증단지 개발 ▲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추진 협력 ▲전력반도체(SiC) 기술분야 연구협력 및 관련 중소기업 지원 등에 나선다.

최규하 전기연구원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해선 분산전력 및 전력변환 기술 등 높은 수준의 스마트그리드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국내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전기연구원이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통해 부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각종 그린 뉴딜산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린 뉴딜’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 중 하나다.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는 ‘저탄소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제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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