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소 출입차량 안전장치 보강
서부발전, 발전소 출입차량 안전장치 보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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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안전장치 무상설치 지원사업 시행
한국서부발전은 '상용차량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무상 설치사업'을 올해 7~12월까지 진행한다.
한국서부발전은 '상용차량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무상 설치사업'을 올해 7~12월까지 진행한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서부발전은 7월 10일 협력기업과 함께 발전소 내 출입 상용차량(화물트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태안발전본부 등 서부발전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에만 공사·물품납품을 위한 상용차량 출입이 1만여 대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했다.

일부 출입차량은 법적 의무사항인 후진시 보행자를 보호하는 안전장치가 전혀 설치되지 않는 등 발전소 내에서 교통사고 위험성이 대두됐다.

이에 서부발전은 발전소 내 30km 제한속도 준수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중소기업 보유 상용차량의 경우 보행자 감시가 가능한 후방카메라와 모니터 설치비용 전액(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차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미리 방지해 기업의 사고위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안전장치 지원사업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대상자는 서부발전과 공사·용역·물품납품을 진행하는 모든 중소기업이다. 서부발전 홈페이지 동반성장 오픈플랫폼(https://www.iwest.co.kr/iwest/578/subview.do)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부발전은 사업장 중량물 이동을 위해 사용 중인 각종 호이스트 개선사업, 안전보건자료집 배포, 안전관리 전문가 초빙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에 더욱 귀를 기울여 균형 있는 상생협력의 가치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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