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수출부진 해소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수출부진 해소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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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비대면 해외 수출상담회 시행
한국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관계자가 7월 9일 쿠웨이트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관계자가 7월 9일 쿠웨이트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협력중소기업 수출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남동발전은 7월 9일 서울과 부산에서 ‘2020 협력중소기업 쿠웨이트 비대면 해외 수출상담회’를 시행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이 어려워졌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협력중소기업의 장기적인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비대면 해외 수출상담회는 남동발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대행 전문기업 지탑스(G-Tops)와 협력해 진행했다.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중 참여기업의 제품 소개자료를 바탕으로 KOTRA와 지탑스의 쿠웨이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어와 상담을 추진했다.

비대면으로 처음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에선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했다. 쿠웨이트 현지 바이어 7개사와 협력중소기업 10개 업체는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비대면 수출 상담에도 불구하고 이날 63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시대 수출상담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창원 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각국 정부의 국가 간 봉쇄조치에 따라 해외바이어와 직접 마주하기 어려운 요즘 같은 시기에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더욱 확대해 협력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발전은 쿠웨이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협력중소기업 수요조사를 시행한다. 또한 선호도가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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