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울산지역 40곳 문화명소 만든다
에너지공단, 울산지역 40곳 문화명소 만든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7.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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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시장 시작 그림·조명 등 꾸며… 지역상권 살리기 지원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왼쪽 첫 번째)와 직원들이 벽화그리기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왼쪽 첫 번째)와 직원들이 벽화그리기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울산지역을 문화명소로 꾸미는 사회공헌활동 확대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7월 6일 ‘울산지역 인생사진 명소 40곳 만들기’ 첫 번째 활동으로 울산시 중구 태화종합시장을 찾아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에는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와 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벽화그리기에 이어 태화종합시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회공헌활동은 울산으로 본사 이전 후 지속적으로 펼친 지역상생의 일환이다. 지역상권 활성화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심 증대를 위해 재래시장, 사회복지시설, 관광지 등 방문객 유치가 필요한 40곳을 선정해 그림·조명·조형물을 꾸미는 장기 프로젝트다.

에너지공단은 벽화그리기 사회공헌활동의 콘셉트를 ‘40개의 SeSe 발자국을 기록한다’고 정했다. SeSe란 Save energy, Save earth의 약자로 기후변화대응과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해 에너지공단이 제작한 펭귄 캐릭터의 명칭이다. 에너지절약으로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대학생 봉사활동 등 다양한 시민참여를 통해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울산 숨은 명소 탐방 등을 주제로 울산 전역에 작품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역 내 사회적기업 참여는 물론 지역 예술가 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방문객 유치가 절실한 곳이 있거나 이번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울산지역 아동센터 23곳과 공유주방에 공기청정기 등 69개 친환경·고효율 전자제품을 기증했다. 또 직장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자체 매칭그랜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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