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하계 설비운영 협력 강화
동서발전, 하계 설비운영 협력 강화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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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등 6개 정비협력사 경영진 간담회 시행
이승현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정비협력사 대표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안정적 설비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이승현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정비협력사 대표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안정적 설비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정비협력사와 함께 여름철 무고장 설비운영대책을 마련했다.

동서발전은 7월 2일 울산 본사에서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 정비품질 확보와 작업안전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시행했다. 한전KPS 등 6개 정비협력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7월 6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상반기 설비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정비품질, 안전관리,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정비공백 예방 대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0.5~1.5°C 가량 높고 최고기온 33°C 이상인 폭염 일수도 20~25일로 지난해보다 13.3일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수요 급증 대비방안을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차원에서 정비협력사 직원과 발전소 내 임시로 출입하는 단기근로자까지 모든 작업자의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확진자 또는 의심자 발생시 정비업무 공백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시행계획도 검토했다.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은 “전력시장의 다양한 환경변화 속에서 안정적 설비운영을 위한 정비협력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발전사와 정비사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올 여름 전력공급 불안에 의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비협력사 관계자도 “고장 설비를 정비하는 역할을 넘어 최적의 설비관리 방안을 컨설팅하고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설비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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