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혈액수급 위기 극복 동참
대한전선, 혈액수급 위기 극복 동참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03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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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이어져
보름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전개
대한전선 당진공장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
대한전선 당진공장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대한전선 임직원이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탠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웠던 혈액수급에 대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7월 2일부터 보름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혈액 보유량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헌혈은 7월 2일 대한전선 당진 케이블 공장과 접속재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7월 9일에는 대한전선 안양 본사에서 진행된다.

국내 현장 근무자와 지정일에 헌혈이 어려운 임직원의 경우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캠페인 기간 중 헌혈증서를 기부받는다.

대한전선은 이번 헌혈을 계기로 혈액수급에 기여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는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사전 방역작업, 헌혈 참여자·관계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세정, 거리두기 등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분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에 임직원들의 헌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전선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선은 노숙인 무료급식, 도서기부, 환경정화운동, 초등학생 전기교실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선 당진공장 임직원들이 헌혈증서를 보이고 있다.
대한전선 당진공장 임직원들이 헌혈증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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