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중소기업 전 분야 혁신 지원
서부발전, 중소기업 전 분야 혁신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02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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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신운동 착수보고회 개최
기업 혁신성장·경쟁력 강화 기대
임정래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산업혁신운동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중소기업 생산성 혁신을 다짐하고 있다.
임정래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산업혁신운동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중소기업 생산성 혁신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나섰다. 중소기업 혁신 성장은 물론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서부발전은 7월 2일 서울 가산디지털센터에 있는 한국표준협회에서 ‘2020년도 산업혁신운동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민테크 등 2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중소기업 제조, 경영, 기술 등 전 분야 혁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착수회의에선 ▲혁신성장사업 관련 성과공유계약 체결 ▲2020년도 산업혁신운동 일정 및 추진내용 ▲동반성장 사업정보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기업과 상호 소통했다.

산업혁신운동은 서부발전 2·3차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혁신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과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2013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산업혁신운동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2단계 사업을 시작했다.

서부발전은 현재까지 총 6년이라는 사업기간 동안 144개 기업에게 28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 기업들이 72억원 상당의 재무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임정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글로벌 팬데믹 상황 속에서 전례 없이 큰 기업경영 위기에 직면한 협력 중소기업들에게 본 사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이어 “만족스러운 성과 달성을 위해 서부발전과 참여기업, 수행기관 모두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협력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협력중소기업의 양적 성장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균형있는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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