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4대 폭력 제로화 만전
전력거래소, 4대 폭력 제로화 만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7.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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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 제작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6월 22일 진행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임명식에서 임명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6월 22일 진행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임명식에서 임명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윤리·인권 경영사업의 일환인 4대 폭력 제로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에는 성희롱·성폭력 유형과 판단기준을 비롯해 사건처리 절차,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주체별 역할을 자세히 수록했다. 매뉴얼 제작으로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의 신속성과 대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거래소는 성희롱·성폭력 제로화 달성을 위한 CEO의 의지를 반영해 기관 내 고충상담원을 2배로 늘렸다. 또 직원들의 성 인식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4대 폭력 예방 온라인 교육도 실시했다. 기관장을 포함 96% 이상 직원이 해당 교육을 이수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직급별 맞춤형 교육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4대 폭력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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