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국민 곁에 40년 함께해
에너지공단, 국민 곁에 40년 함께해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7.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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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기념행사 가져…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1980년 국가 에너지절약사업 전담 기관으로 설립된 한국에너지공단이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7월 2일 울산 본사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에너지공단이 다져온 40년간의 역사와 직원들의 희로애락 이야기를 담은 ‘KEA 40년사’와 ‘K-History’ 영상이 상영됐다. 1층 로비에는 에너지공단의 변천사와 각종 기록·물품을 전시한 ‘KEA 역사박물관’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직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모범직원 8명과 공공기관 경영평가 3년 연속 A등급 달성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했다. 지역예술가와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벽화그리기를 비롯해 에너지공단 내 농구장·풋살장 등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오픈 KEA’, 고효율 가전제품을 기부하는 ‘울산 공유주방 기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섰다.

에너지공단은 1970년대 말 2차 석유파동 이후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1980년 7월 4일 설립됐다. 이후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2003년 2월 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을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부설기관 신재생에너지센터를 설치했다.

2005년 7월에는 기후변화 업무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록소를 개소했고, 2010년 이후에는 녹색건축센터 지정과 자동차 연비센터를 설치했다. 산업은 물론 건물·수송 등 각 부문별 에너지 수요관리를 통한 에너지절약과 이용효율 향상에 주력함으로써 고효율·녹색·저탄소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기후변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캐치프레이즈를 ‘국민 곁에 함께한 KEA 40년, 대한민국의 행복한 에너지가 되겠습니다’로 선정했다”며 “그동안 혁신적인 노력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에너지로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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