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7월 1일부터 중소기업 적격심사 제출서류 간소화를 시행했다.

기존에는 평가대상 업체가 모든 적격심사 증빙서류를 제출했다. 하지만 7월 1일부터는 신용평가등급, 중소기업확인서, 법인등기부등본 등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한 증빙서류 제출을 생략해 간소화했다. 중소기업 업무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규제완화 과제를 발굴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목표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구매 활성화 정책과 중소기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 ‘동반성장몰’을 도입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온라인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했다.

그 결과 올해 5월 29일 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기관 현장공감 규제애로 개선방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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