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발전운영 솔루션 자체개발
동서발전, 발전운영 솔루션 자체개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7.02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전운영 솔루션 개발 성과 경진대회 개최
정필식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발전운영 솔루션 자체개발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6월 29일 최첨단 스마트발전소 구현을 다짐하고 있다.
정필식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발전운영 솔루션 자체개발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6월 29일 최첨단 스마트발전소 구현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스마트발전소 구현을 위해 추진한 발전운영 솔루션 자체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동서발전은 6월 29일 발전기술개발원에서 발전운영 솔루션 개발 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평가위원회를 거쳐 우수 솔루션을 선정하고 포상했다. 발전기술개발원은 동서발전 4차 산업기술 전담조직이다.

동서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EWP 전사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월부터 ▲(기술전문원)설비진단 노하우 ▲(모의화력 교수요원)최적 운전기법 ▲(빅데이터 전문가)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내부역량을 결집했다. 또한 고장예측과 상태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해 왔다.

한편 전문위원 5인으로 구성된 과제평가위원회에서 석탄발전소 기동시 보일러 수냉벽 과열여부를 진단하는 ‘수냉벽 과열 조기감지 가이드’ 솔루션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최우수 과제를 포함해 ▲저부하시 불완전 연소로 인한 클링커 생성 예측 ▲가스터빈 압축기 이상징후 예측 등 총 11개 솔루션은 발전설비를 원격 감시하는 e-브레인센터와 설비·운전부서에서 발전설비 이상상태를 감지하는 설비진단 도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발전운영 노하우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최첨단 스마트발전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