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현장 점검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현장 점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6.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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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재난안전·전력수급 대비태세 확인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재난안전관리 지도점검 후 제주발전본부 직원들과 함께 발전설비 안정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재난안전관리 지도점검 후 제주발전본부 직원들과 함께 발전설비 안정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6월 25일 제주발전본부 현장을 점검했다. 중부발전은 이날 제주지역 재난안전과 전력수급 대비태세를 확인했다.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는 제주 전력계통 설비용량의 33%를 담당하고 있다. 복합발전, 기력발전, 내연발전 등 다양한 발전형식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전문인력과 함께 해양생물 유입, 태풍, 침수 등에 대한 발전설비 운영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기업이념을 전파하고 실천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발전설비 대규모 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 해양생물 유입 대비태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개인위생관리 ▲대체인력 운영계획 실태 ▲발전설비 지하전력구 등 침수예상지 ▲강풍에 대비한 부착물 ▲폭염대비 근로자 안전확보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발전소 현장점검에서 지난 1년간 무고장 운전을 달성한 4기 발전기 관련 포상을 시행했다.

이 자리에서 모자반, 살파류 등 해양생물 유입시 협력업체를 포함한 제주발전본부 전 직원이 함께 발전정지 위기를 극복한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도래하는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발전설비 안정운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부발전은 7월초에도 세계 최대 지하발전소인 서울발전본부 등 현장점검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직원들이 해양생물 모자반 유입 제거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직원들이 해양생물 모자반 유입 제거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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