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에너지 도슨트 확대
남부발전, 에너지 도슨트 확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6.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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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일자리 창출 기여
지난해 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에서 활동한 에너지 도슨트(오른쪽에서 첫번째)가 발전소를 방문한 대학생에게 발전설비에 대해 안내하는 모습
지난해 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에서 활동한 에너지 도슨트(오른쪽에서 첫번째)가 발전소를 방문한 대학생에게 발전설비에 대해 안내하는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도슨트(Energy Docent)’ 사업이 경남 하동지역까지 확대된다. 발전산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 향상은 물론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발전은 최근 하동발전본부에서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에너지 도슨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작품설명과 안내를 담당하는 도슨트를 발전소 견학프로그램에 접목한 것이다. 에너지 도슨트는 발전소를 방문하는 학생·국민을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를 담당하는 요원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부산과 제주에서 에너지 도슨트 제도를 도입했다. 이어 경력단절여성과 시니어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부발전은 경남 하동까지 사업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에너지 도슨트 선발을 주관한다.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선발 행정 업무지원을 맡게 된다.

남부발전은 올해 7월 에너지 도슨트 공개모집을 거쳐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은 8월부터 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에서 발전소 방문객 견학 안내 등을 돕는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지역주민의 에너지산업 이해도 제고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에너지 도슨트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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