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하계 전력수급 대책회의 개최
동서발전, 하계 전력수급 대책회의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6.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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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력수급 대비현황 점검
이승현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이승현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전력 공급능력을 극대화하고 발전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나섰다.

동서발전은 6월 25일 울산 본사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현황과 전사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전 사업소 설비운영 담당, 안전·환경 담당 처·실장들이 참석했다.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23.6°C) 대비 0.5~1.5°C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하계 전력수급기간 동안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했다. 특히 신재생 설비를 포함한 1만1,192.4MW 용량의 발전설비에 대한 정비·점검을 마쳤다.

또한 여름철 태풍, 폭우와 같은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사업소별 준비상태 및 대응체계 ▲환경오염·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점검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회의에 전력거래소 관계자를 초청했다. 이어 여름철 전력계통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최근 경제동향에 따른 전력시장 영향과 시사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7월 6일부터 9월 18일까지 발전소 내 취약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전력수급 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비상상황도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에 대한 비상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 사업소 24시간 방역 및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접촉자·확진자 발생에 따른 단계적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지난해 역대 최저 고장정지율 0.011%를 달성했다”며 “이번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에도 안정적으로 설비를 운영해 국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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