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마음나눔’ 인권·청렴센터 개소
서부발전, ‘마음나눔’ 인권·청렴센터 개소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6.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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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직접 관장··· 인권존중 가치 공유
임정래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오른쪽)과 이상학 한국서부발전 윤리준법부장(왼쪽)이 인권 존중 행복한 일터 조성을 다짐하고 있다.
임정래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오른쪽)과 이상학 한국서부발전 윤리준법부장(왼쪽)이 인권 존중 행복한 일터 조성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6월 23일 ‘마음나눔’ 인권·청렴센터를 태안발전본부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현장근로자는 이곳에서 원청·하청 등 소속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상담하고 신고할 수 있다. 이는 발전소 현장 인권존중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서부발전은 마음나눔 인권·청렴센터에 본사 소속 변호사, 인권담당자 등을 상주시켜 협력사 근로자와 내부직원들에게 다가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필요시 CEO에게 상담내용을 직접 보고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다.

이날 오픈행사에서 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에 상주하고 있는 5개 협력사 현장소장들과 함께 ‘인권과 청렴의 가치 공유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어 인권간담회를 실시해 청소용역 근로자 20여 명으로부터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해당 내용은 발전소와 본사 관련부서에 전달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임정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국가 핵심 기간시설인 발전소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소속과 역무를 떠나 모두가 소중한 존재”라며 “이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발전현장을 만들기 위해 마음나눔 인권·청렴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근로자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현장 인권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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