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14개 분임조 전국 경진대회 진출
서부발전 14개 분임조 전국 경진대회 진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6.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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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팀·최우수상 13팀 수상
우수성과 달성 위해 역량결집
2020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한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품질분임조 ‘비상’이 대상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한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품질분임조 ‘비상’이 대상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6월 3~19일까지 ‘2020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열렸다. 경기, 전북, 충남, 인천 지역대회에 참가한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14개 분임조는 역대 최초로 전국 경진대회에 모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그중 전북 지역대회에 참가한 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비상 분임조는 ‘배기공정 개선으로 대기오염물질 관리기준 초과건수 감소’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개선활동 결과로 얻은 유형효과 뿐만 아니라 환경친화 경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 지역대회에 참가한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TBTB 분임조는 ‘태안 9·10호기 석탄이송공정 개선으로 위험도 감소’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발전소 위험요소를 원천 제거함으로써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분임조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과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 등 가장 바쁘고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워크숍, 개선회의 등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켰다.

서부발전은 국가품질명장을 31명 배출했다.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다. 국가품질명장의 1:1 매칭 지도와 분임조원들의 열정이 모아져 우수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번 지역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결과는 서부발전 CEO의 전폭적인 지원, 강력한 경영혁신, 현장개선 의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과제 선정부터 활동 지원, 성과보상 제도까지 체계적인 기반을 기반으로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참가자 모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성숙한 역량들을 결집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톱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지역대회에서 입상한 14개 분임조는 8월 24~28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한다. 우수성과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전국 품질경진대회에 14팀이 진출해 금상 7개를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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