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박정천 대표이사 연임
케이엘넷 박정천 대표이사 연임
  • 박기웅 기자
  • 승인 2009.04.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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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천 케이엘넷(KL-Net) 대표이사가 3월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재선임됐다.

박정천 사장은 2004년 3월 케이엘넷 대표로 취임하면서 치밀하고 빈틈없는 업무추진 능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 2004년 1월에 발생한 케이엘넷 금융사고 관련 6건의 상호신용저축은행과의 소송에서 초기 100%패소한 것을 항소심을 통해 70% 승소로 반전시키는 등 부도위기에 직면했던 케이엘넷을 2년 만에 흑자경영으로 전환,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취임초기 매출 180억원 규모였던 케이엘넷을 2006년 매출 240억원,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300억원대 진입을 실현하고 2006년부터 매년 흑자경영체제를 유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점과 2006년 수립한 비전2020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각종 신규사업 등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데 최적격자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에 연임하게 됐다.   

박 사장은 한국해양대학교대학원 법학박사 출신으로, 지난 1967년 교통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 항만정책과장, 해양정책과장,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지낸 해양물류전문가다. 35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재계에 뛰어들어 성공한 최고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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